김정태-야꿍이, 선거논란 끝 '슈퍼맨' 자진하차

기사입력 2014-06-10 14:18 | 최종수정 2014-06-10 14:18

김정태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지후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KBS 관계자는 10일 "김정태 부자가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5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식구로 합류했다. 아들 김지후는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야꿍이'란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김정태가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 선거유세현장에 김지후와 함께 등장하면서 '아들을 내세워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정태 측은 "나동연 당선자와는 동향이라 친분이 있었을 뿐 정치적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고, 나동연 당선자 역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김정태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결정한 것. 앞서 진행된 이들 부자의 녹화분이 전파를 탈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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