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황현주에 과거 막말 "XXX 닥치고 있어"…"지금은 절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16:59



싸이 '행오버' 정하은 황현주

싸이 '행오버' 정하은 황현주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정하은과 황현주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막말 논란이 화제다.

싸이는 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ABC의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서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숙취를 뜻하는 노래 제목처럼 한국의 음주 문화를 재기 발랄하게 담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정하은과 황현주는 노래방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며 유혹하는 듯 한 눈빛으로 섹시한 춤을 추면서 매력을 뽐냈다.

과거 정하은은 방송에서 황현주에게 "착한 척, 불쌍한 척하는 거 같아 재수 없다", "가식적이다", "네가 먼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다", "XXX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등의 욕설 섞인 막말을 거침없이 내뱉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신을 막 대하고 싫어하는 정하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황현주는 "나만큼 힘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너무 사회성이 없나. 내가 자꾸 문젠가 생각하게 된다. 어떤 방면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말이나 행동 수준이 너무 낮다. 확실히 정신연령이 좀 어린 거 같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후 탈락자로 선정된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내가 너를 오해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에 황현주는 "서로 예민하다 보니 미운 점만 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황현주 소속사 DCM은 9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정하은과의 더블 캐스팅에 대해 "감독이 직접 캐스팅해서 우리도 자세히 모른다. 단지 두 사람은 현재 절친하다는 것이다. 과거 방송에서의 악한 감정은 이미 화해하면서 다 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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