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예고편 공개, 최민식vs류승룡 '불꽃 카리스마' 대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09 14:50


영화 '명량' 예고편 공개

영화 '명량' 예고편 공개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이하 명량) 최민식 류승룡 예고편과 스틸컷이 공개됐다.

9일 최민식 류승룡 주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피처스)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 차기작이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했다.

공개된 '명량' 예고편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을 배경으로 버림받은 충신 이순신(최민식)이 승산 없는 전쟁을 앞두고 고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왜군 수장 구루지마(류승룡)는 거북선 없이 고작 12척의 배만 남겨둔 이순신을 자신이 직접 잡겠다며 출사표를 던지는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는 이순신의 대사와 함께 절대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았던 명량 앞바다에서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는 위대한 명언이 최민식의 목소리로 전해져 감동을 더한다.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이다.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해상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7월 30일 개봉 예정.

영화 '명량' 예고편 공개에 네티즌들은 "영화 '명량' 예고편만 봐도 기대된다", "영화 '명량' 예고편, 주인공들 포스 장난 아니다", "영화 '명량' 예고편, 최민식 류승룡 존재감 압도적이다", "영화 '명량' 예고편, 본편 기대만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