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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싸이 행오버, 7시간만에 200만 조회 돌파…돌풍 놀랍다"(해외반응)

기사입력 2014-06-09 21:29 | 최종수정 2014-06-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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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9일 공개한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 열풍에 해외 언론도 깜짝 놀랐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 '행오버'가 동영상 채널 유튜브에 공개된 지 7시간만에 200만 조회수를 돌파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이날 오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행오버는 오전 8시 15분(한국시각) 공개된 뒤 입소문을 타고 이날 오후 가파른 조회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200만을 넘어 오후 9시 30분 현재 500만을 돌파했다.

이 매체는 "싸이와 스눕독이 출연한 이 뮤비는 한국의 술문화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주 전인미답의 200억뷰를 돌파한 싸이의 첫 월드 히트작 '강남스타일' 열풍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숙취란 뜻의 '행오버' 타이틀 뮤비에서 세계적인 래퍼 스눕독과 함께한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한국의 각종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연출했다.

편의점, 사우나, 이발소, 당구장, 포장마차 등에서 술 마시고 춤을 추며 싸이와 함께 한국의 음주문화를 즐기는 스눕독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래방 신에서는 지드래곤이 등장해 트로트를 부르는 듯 '뽕끼'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투애니원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빠라삐리뽀', '받으시오' 등 포인트가 되는 한국어 가사들은 영어랩과 조화를 이뤘다.

아직 외신의 평가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상 댓글 해외반응에는 "영상이 아름답다" "두 스타의 호흡이 뛰어나다" "멜로디와 가사가 중독성이 있다"며 호평하는 해외반응과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전작에 비해 실망이다" "내용이 유치하다"며 혹평하는 해외반응, 두 갈래로 갈리고 있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엔딩장면에 "NEW SINGLE '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자막을 넣어 올여름 신곡 'DADDY'를 발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의 선공개 곡 '행오버'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국내 제외)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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