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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2014년 개봉영화 중 개봉 첫 날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출발해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 돌파, 개봉 4일만에 150만 명 관객을 돌파하고 또한 2014년 최고 기록으로 개봉 첫 주 오프닝을 기록한데 이어 개봉 6일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톰 크루즈와 한국 팬들의 같한 사이가 스코어로 드러난 것.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에 이르기까지 출연작의 개봉할 때마다 총 6번이나 내한해 한국 관객을 만났다. 이번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개봉 전에도 3개국 프리미어 행사 중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한국말로 '의리'를 외쳐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국내에서 포털 사이트를 수일간 점령하며 최고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