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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첫 주 197만 18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같은 흥행은 시리즈물이 쏟아지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서의 신선한 매력과 더불어 마치 관객들이 실제 게임을 하듯 높은 체감도와 몰입감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F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열었다는 관객들의 반응으로 SNS에서 호평이 줄을 잇고, 포털 사이트에서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만족도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타임루프(time loop: 같은 날이 반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끌어가는 스토리와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등 배우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리얼 액션,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이은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까지 영화의 모든 부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