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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과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조선시대 '도적'을 소재로 다뤄 올 여름 맞붙을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 여두목 '여월'로 생애 최초 고난이도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손예진과 배짱 두둑한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으로 새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김남길을 비롯,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설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각양각색의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라 흥미를 자극한다.
다음 달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해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