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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모건, 6중 추돌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뉴저지주 경찰은 모건이 타고 있던 리무진 버스가 견인 트레일러 차량에 받히면서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모건의 절친한 지인이자 후견인인 제임스 맥네이르(63)는 사망했으며, 모건을 비롯해 4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견인 트레일러를 몰던 케빈 로퍼(35)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퍼가 천천히 움직이던 차들을 미처 보지 못하다가 급히 트레일러의 방향을 트는 과정에서 리무진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모건은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으며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원 측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트레이시 모건은 1996년 인기 예능프로그램 SNL에 출연했으며 2003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트레이시 모건 쇼'를 진행한 코미디언이다. 2006년부터는 NBC방송의 '30 Rock'에 출연해 2009년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빌보드 뮤직 시상식 MC를 맡아 싸이와 춤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오늘 8일, 싸이가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 독과 함께 출연해 신곡인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인 미국 A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