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안토니오 반데라스-멜라니 그리피스 부부, 결혼 18년만에 파경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8 16:48


이혼한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 부부. AFP=NEWS1

할리우드 스타 멜라니 그리피스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결혼 1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AP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7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는 "우리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냈던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근 20년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혼 사유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 스타 부부는 지난 199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머치'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뒤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반데라스는 한차례, 그리피스는 세차례의 결혼 경력이 있던 터. 반데라스와 그리피스 사이에는 딸 스텔라(18)가 있다. 둘은 딸의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반데라스는 영화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슈렉' '필라델피아' 등에 출연했다. 그리피스는 영화 '로리타' '침실의 표적'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