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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갑상선암 재발 "공연 끝낸 후 7월에 재수술 받을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6-06 17:28


이문세 갑상선암

'이문세 갑상선암'

가수 이문세(55)가 갑상선암 재발 소식으로 걱정하는 팬들을 직접 다독였다.

이문세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재수술이란 기사, 저도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당신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확실히 말씀 드리겠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7월에 재수술 받게 됐다"라며 "지난 3월 종합 검진 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떨 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달라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문세는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토론토 공연 관객을 만나러 캐나다로 간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1년 동안 서울 강릉 인천 창원 등 국내 도시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문세는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 호주 등 3개국 4개 도시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문세 갑상선암, 꼭 빨리 수술받고 회복하시길", "이문세 갑상선암, 오히려 팬들을 위로하니까 더 마음이 뭉클하다", "이문세 갑상선암, 당연히 건강하게 노래부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문세 갑상선암, 언제나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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