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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집안, 아버지 병원장-100평 정원 "늘 300만원 현찰로 갖고 다녀"

기사입력 2014-06-06 15:59 | 최종수정 2014-06-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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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집안-아버지 병원장
'우현 집안-아버지 병원장'

배우 안내상이 '절친' 우현이 부잣집 아들임을 증언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믿을 수 없는 우현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우현은 장모 곽의진 씨와 밥을 먹으며 "어렸을 때 매일 소고기만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우현은 "쌀밥만 먹었다", "아담한 100평 정원이 있는 집에서 자랐다", "온수만 쓰면서 살았다"등의 발언으로 부잣집 아들이었음을 밝혔다.

또 우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고기만 먹고 자랐는데 돼지고기를 대학생 때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나' 했다"고 말했다.

믿기지 않는 우현의 집안 발언에 제작진은 대학 시절부터 절친인 배우 안내상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현의 집안에 대해 확인했다.

이에 안내상은 "우현은 잘 살았다. 그때 늘 300만원 정도를 현찰로 가지고 다녔다. 써도 써도 그 돈을 다 못 쓰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우현의 아내 조련 씨도 "시아버님이 병원장을 하셨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우현 집안, 아무도 안 믿어서 더 웃기다", "우현 집안, 진짜 부자였던 것 같다", "우현 집안, 곱게 자란 아들이었구나", "우현 집안, 아버지가 병원장이면 진짜 꽤 살았네", "우현 집안, 아버지가 그 시절에 병원장이라니.. 놀랍다", "우현 집안, 병원장 아버지가 소고기만 먹인 아들이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 곽의진 씨의 별세를 애도하는 의미로 "고 곽의진 여사는 지난 5월 25일 지병으로 갑자기 사랑하던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이 방송은 지난 5월 사전제작 되었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방송됨을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회복하지 못하고 향년 66세로 별세해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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