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강우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김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강우가 극 중 강도윤과 테리영을 차별화시켜 연기해야 하는 것에 매우 중점을 뒀다. 3년 만에 복수를 숨기고 살아 돌아 온 테리영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손동작이나 표정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라며 이어 "특히 사탕 소품을 이용해 능글맞은 캐릭터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나 사교파티 장면에서의 추임새 등은 대본엔 없지만 전적으로 김강우의 세심한 캐릭터 연구가 빚어낸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