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박지윤 "성인식 안무하다 바지찢어지는 참사, 생각만해도 아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6-06 12:08 | 최종수정 2014-06-06 12:08



가수 박지윤이 '성인식' 활동 당시 아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박지윤은 오는 7일 방송하는 TrendE(트렌디)채널 괌 여행 버라이어티 '트렌디 로드' 에 퓨어킴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과 퓨어킴은 아찔한 슬링샷 도전과 스킨스쿠버 체험을 선보였고 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음악회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박지윤은 과거 4집 활동시절을 회상하며 "성인식을 부를 때 특히 의상사고가 많았다"며 "성인식 특유의 역동적인 댄스 동작으로 인해 바지가 찢어지는 대참사(?)를 겪어 굉장히 당황한 경험이 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서로의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은 박지윤과 퓨어킴은 윤종신과 미스틱89 소속 가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먼저 윤종신에 대한 첫 인상을 고백하며 대화를 시작한 퓨어킴은 "윤종신 오빠의 얼굴만 봤을 때는 180cm 가 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지윤은 윤종신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에 퓨어킴도 "윤종신과 대화 30분만에 미스틱89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박지윤의 말에 적극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평소 김예림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퓨어킴은 "예림이와 맛집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특히 예림이는 맛집 리스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정보력이 좋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윤의 히트곡인 '난 사랑에 빠졌죠'와 '미스터리'의 어쿠스틱 버전을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