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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을 다니며 'K-lecture'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현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한인 복지회에 다니는 현지 초중고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 진행 했으며 특강이 끝난 후 한식을 먹어보는 체험도 가졌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는 늘 현지 대학생 위주로 강연을 해 왔지만 청소년을 상대로 강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K팝 한글 태권도 등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다음달에는 일본 현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일 역사에 관한 강연을 또 준비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주요 15개 도시에서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 신분으로 각 나라의 한국학교에 다니는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뉴욕 방콕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주요 14개 도시에서 진행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