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 시청률 최종승자는 KBS. 종편-보도채널 승자는 TV조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09:24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6월 5일 '2014 지방선거 특집방송'의 지상파 3채널(KBS1, MBC, SBS)과 종편 4채널(채널A, JTBC, MBN, TV조선), 보도 2채널(YTN, NEWS Y)의 전국 가구(유료가입 + 비가입) 시청률 합계는 21.5%였다.(당일 시청률 최종 집계 시간인 1시 59분까지 결과임)

채널별 전국 시청률은 KBS1이 6.6%, MBC가 5.1%, SBS가 4.2%였으며, 종편 채널과 보도 채널 6개 중에서는 TV조선의 시청률이 1.3%(유료 가입+ 비가입)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시청률은 원희룡 당선자를 배출한 제주도 시청률이 28.7%로 가장 높았으며, 2위는 충청남도(25.4%), 3위 충청북도(23.7%)였다. 반면, 전국에서 시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 지역(13.6%)이었으며, 경기-인천 지역 시청률은 전국에서 4위(22.7%), 서울은 5위(22.5%)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았을 때 '60대 이상' 시청률이 18.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50대(13.4%) 40대(7.4%)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20대 시청률은 4.8%로 20세 이상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다. 채널별 시청률에서는 SBS 채널만 50대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2.9%), 나머지 채널에서는 모두 '60대 이상'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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