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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진, 폭풍 오열 연기 선보여..'눈물이 뚝뚝'
'닥터이방인' 박해진이 빗속에서 폭풍 오열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한재준은 박훈(이종석 분)과의 수술대결에서 패한 뒤 분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한재준은 한 번 더 대결을 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명우대학병원 오준규(전국환 분)을 찾아가 "날 명우에서 보려면 자존심을 굽히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오준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한재준은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를 찾아가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한재준은 결국 자존심을 버리고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수 오준규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제자 잘 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때 하늘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어진 "이 한재준! 이 명우에서 제가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제발"이라고 울부짖는 한재준의 모습은 어렸을 적 '왜 아버지를 죽였냐'고 오준규의 다리에 매달려 절규하는 이성훈의 모습과 겹쳐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앞서 감정을 숨기고자 하는 한재준을 미세한 표정연기로 보여줬던 박해진은 이번에는 가슴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분노와 절박함을 온몸으로 보여주며 미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연기 모습에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연기, 불쌍했어요", "닥터이방인 박해진 오열연기, 중국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지 알 것 같아요", "닥터이방인 해진 오열연기, 같이 운 1인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재준이 과거 의료사고로 사망한 아버지 때문에 미국으로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석주는 오준규에게 전화를 걸어 한재준이 명우대학병원에 남아 있도록 하게 만들어 향후 앞으로 내용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