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초호화 캐스팅과 압도적 스케일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09:44


해적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1차 예고편과 함께 11명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영화 '해적' 측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국새를 고래가 삼켜 버렸다니"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국새를 찾아 천하를 얻기 위한 산적과 해적의 대결은 이야기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장사정(김남길 분)과 개성파 산적단 일당의 모습과 함께 해적선 뱃머리 끝에 아찔하게 올라선 여월(손예진 분)의 등장은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해적들의 존재감을 실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선상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검술액션, 거대한 선체가 부서지는 폭파 장면 등 풍성한 볼거리를 보이고 있는 예고편에서는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르는 고래의 등장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또한 김남길과 손예진을 비롯해 검은 진주 흑묘 설리, 해적단의 갑판장 용갑의 신정근,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 이이경, 산적으로 이직한 전직 해적 칠봉 역의 유해진, 육식파 땡중 스님 박철민, 무대포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의 조달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해적'의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예고편, 스케일 시원하다", "해적 캐스팅 대박이다", "해적 손예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미모 매력적이다", "해적 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해적 예고편만 봐도 벌써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201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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