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는 김병지 고종수 유상철 최태욱 이천수 조원희 백지훈 등 역대 월드컵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월드컵 스타들이 에너지 가득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특히 '마산 동년배' 강호동과 김병지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마산상고 씨름부와 마산공고 축구부로 각 학교 자존심을 걸고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루머가 있기 때문. 강호동은 "저한테 맞았어요?"라고 물었고, 김병지는 "여태 살면서 맞아본 적은 없다"고 응수하며 '맞짱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