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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장모상, 소설가 곽의진 별세'
배우 우현(50)이 장모상을 당했다.
지난 3월 초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장모 곽의진 씨와 출연한 우현은 현재 프로그램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제에서는 곽의진 씨가 생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을 유족과 지인들이 함께 본 것으로 전해졌다.
우현은 한 매체를 통해 "장모님이 방송에 사위와 나오는 걸 너무 좋아하셨다. 방송 나오는 날만 기다리셨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서울로 상경하시는 장면을 너무 행복하게 찍으셨는데, 3일 후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참 행복해하셨는데 그 장면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현재 곽의진 씨가 출연한 장면이 방송될지는 불투명한 상태. 그러나 우현은 "가족들끼리 이야기했는데 장모님의 뜻은 행복하게 찍었던 장면들이 방송에 나가는 것일 테니 제작진 측에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곽의진 씨는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3년 '월간문학'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창작집 '비야 비야', '얼음을 깨는 사람들', '남겨진 계절' 등을 출간했으며 전남매일에 장편소설 '부활의 춤', 문화일보에 '꿈이로다 화연일세'를 연재했다. 1995년에는 진도로 귀향해 자운토방에서 집필 활동을 하며 동포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 별세, 방송 재밌게 봤는데 안타까워요",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 별세, 가족들이 원하는 쪽으로 방송됐으면 좋겠네요", "우현 장모상-소설가 곽의진 별세,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