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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무공해 커플 김지호-최웅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김지호의 청순한 스타일은 한결 더 빛을 발했다.
이날 어김없이 '소녀 미시' 룩의 진수를 보여준 김지호는 카디건-원피스로 데이트 룩을 꾸몄다. 김지호는 조아맘 플라잉 꽃나염 원피스에 남색 카디건을 매치했다. 특히 김지호가 착용한 조아맘 플라잉 꽃나염 원피스는 가볍고 얇은 소재의 하늘하늘한 느낌과 잔잔한 플라워 패턴으로 김지호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고심 끝에 동옥을 부모님께 소개하기로 결심한 우진은 동옥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쳤다. 우진은 포크와 나이프의 사용법, 와인 잔 쥐는 법 등을 꼼꼼히 알려줬다. 서투른 동옥에게 우진은 "미안해요. 엄마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식사 예절이 까다로워서"라고 말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투른 칼질을 하던 동옥은 급기야 우진에게 와인을 쏟았다. 화장실로 간 우진은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옥 역시 화장실에 간 우진을 기다리며 포크 사용법, 스테이크 써는 법을 연습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