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천호진, 악인게이지 끝판왕 등극! '분노유발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6-01 14:48



SBS 월화극 '닥터이방인' 천호진이 분노 유발 1인자에 등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닥터이방인' 나쁜놈 피라미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이는 극중 악인들의 악행을 별점으로 표시, 나쁜 짓 게이지를 측정한 이미지다. 가장 밑단에는 명우대학교 병원 이사장 오준규가 자리했다. 명우대학교 병원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장석주(천호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정도라 악인 지수가 낮은 것. 반면 차진수(박해준)은 1차, 2차 음모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데다 과업을 위해 살인까지 아무렇지 않게 감행할 수 있다는 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악인 지수를 보였다.

최상위권은 장석주가 차지했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지 않자 직접 박훈(이종석)을 도발하기까지 하는 등 권력의 노예같은 모습에 '끝판왕', '분노 유발자' 등의 별명을 얻었다.

'닥터이방인'은 천재 의사 박훈이 북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한국 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게 되는 메디컬 첩보 드라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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