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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당선, 43% 높은 득표율 '압승'…향후 10년간 책임진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1 11:17



'무한도전' 유재석 당선, 43% 높은 득표율 '압승'

'무한도전' 유재석 당선, 43% 높은 득표율 '압승'

'무한도전' 유재석이 73% 높은 득표율로 압승하며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뽑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특집 '선택2014'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에서 기호 다 유재석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홍철은 38.6%, 정형돈이 18.7%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에서 유재석이 우세였지만, 현장투표에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약 9만 여명이 현장투표를 한 가운데 유재석이 4만 644표 현장투표 1위를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그러나 현장투표의 4배에 달하는 인터넷투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노홍철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인터넷 투표에서 유재석은 10대와 40대, 50대 등 중장년층에서 강세를 보였고, 노홍철은 20대와 30대 등 젊은 층에게 많은 표를 얻으며 그 결과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역시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1인자였다. 유재석은 36만 여 명이 투표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15만 6551표로 무려 43%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최종적으로 리더에 당선됐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크게 기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이내 "지지해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고 저를 지지해주지 않았지만 투표에 참여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 당선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당선, 역시 유느님", "유재석 당선, 당선 될 줄 알았다", "유재석 당선, 노홍철 아쉽겠다", "유재석 당선, 앞으로 10년간 잘 해주세요", "유재석 당선, 다음 선거가 기다려진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선택2014' 선거는 지난 17~18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지난 22일 서울 MBC 본사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현장 투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무려 36만 3047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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