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은 30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택 2014'가 남긴 공약 빚 청산! 승철아, 진짜 밥 한번 먹자~ '물회'의 아찔한 기억, 유재석과 김영철이 급하게 찾아간 특급 누나 김희애의 반응은? 내일 저녁 6시 25분 본방, 놓치지 않을 거에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멤버들과 김희애가 함께 자리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선거특집 '선택 2014'의 후보로 출마한 유재석은 김영철과 함께 '물회'라는 제목으로 선거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물회'는 김희애가 출연한 JTBC 드라마 '밀회'에서 '특급칭찬'이라는 명대사가 나온 유아인의 피아노 연주신을 패러디한 것으로, 김영철이 김희애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나선 유재석이 객석에 자리한 김희애에게 "'물회'에 대해 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김영철을 만나면 꼭 특급칭찬을 해달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1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