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새 밴드 구상…버스커버스커 사실상 해체 수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5-30 15:38


버스커버스커 해체 수순

장범준 새 밴드 구상중....버스커버스커 해체 수순?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새로운 밴드를 구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한 매체는 "장범준이 최근 CJ E&M과 계약과 관련된 협의를 했다. 장범준이 CJ E&M과 계약 한다면, 사실상 버스커버스커는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기존 소속사였던 청춘뮤직과 멤버들 사이에서 이견이 컸던 것 같다"면서 "장범준이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하반기 활동 중지를 선언하며 한 차례 해체설이 불거졌던 버스커버스커는 2013년 말 장범준의 결혼 계획이 알려지며 또 한번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청춘뮤직은 "장범준은 소속사 계약이 없던 상태임에도 버스커 버스커 관련 일을 진행해온 만큼, 시기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버스커 버스커의 새 음반 활동 역시 가능한 상황"이라고 해체를 부인했다.

이후 멤버 브래드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개인 드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장범준은 결혼한 이후 잘 지내고 있고, 베이스 김형태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각기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청춘뮤직 말과 달리 버스커버스커 해체 수순 밟는건가?", "청춘뮤직 소속 버스커버스커 해체? 아쉽다", "장범준 청춘뮤직 소속 계약 없었나? 버스커버스커 해체? 장범준 다른 밴드 구성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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