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과거 포장한 채정안에게 "내가 노력하겠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30 11:44



개과천선 김명민

개과천선 김명민

'개과천선' 배우 채정안이 기억을 잃은 김명민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MBC '개관천선'에서는 유정선(채정안 분)은 기억을 잃고 따뜻한 미소를 가진 새로운 사람으로 변한 김석주(김명민 분)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이날 유정선은 김석주에게 프러포즈 받았던 식당으로 데려갔고, 반지에 대해 "내가 골랐고 석주씨가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석주는 "취향이 상당하시다"고 답했고, 유정선은 "그 때도 그렇게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석주가 "기억은 잘 나지 않아도 향수는 익숙한 것 같다"라며 미소와 함께 차문을 열어주는 등의 이전과 다른 자상함을 보이자 유정선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단 둘만의 시간을 자주 갖는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김석주 역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유정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며 최선의 배려와 호의는 보였다.

또한 이날 김석주는 유정선에게 "제가 정선 씨를 사랑했습니가? 불타는 사랑이 아니었어도 특별한 감정이나 신뢰감 같은 게 있었겠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정선은 과거 김석주가 "결혼하면 사랑은 생길거야. 필요한 만큼"이라며 정략결혼의 냉정함을 떠올렸지만, 현재의 김석주에게는 "결혼할 만큼의 감정은 있었을거다"라고 과거를 포장했다.

그러자 김석주는 "확신은 못 줬다는 이야기냐. 내가 좀 더 노력하겠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개과천선 김명민과 채정안의 변화에 대해 "

개과천선 김명민, 정말 기억 잃고 새사람 된 듯", "

개과천선 김명민, 기억 되찾으면 채정안과 어떻게 되나", "

개과천선 김명민에게 채정안 호감 느낄만 하다", "

개과천선 김명민, 과거와 너무 다른 모습", "

개과천선 김명민, 채정안과 러브라인 이어가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김석주는 절친한 동료 박상태(오정세 분)에게 자신이 기억 장애를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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