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장애, 오정세 고백에 차승원 "할거 없어서 만든거 아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5-30 10:43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차승원 "할거 없어서 만든거 아냐?"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차승원 "할거 없어서 만든거 아냐?"

배우 오정세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하이힐'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고경표, 오정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고백한 오정세는 "진짜 사람을 못 알아본다. 유명 연예인을 봐도 잘 각인이 안 된다. 그래도 여기 있는 분(개그맨)들은 다 안다"고 털어놨다.

안면인식장애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뜻한다.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의 얼굴을 마치 처음 보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이에 차승원은 "뭐 없으니까 만들어낸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장진 감독은 "난 새벽에 집에 가서 자고 있는 아내를 보고도 누군가 싶다. 잘 모르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오정세는 "동료 배우가 아기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 시원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내 아들 시원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에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정말 일까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갖고 있었군요",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있었네요. 꽤 많은 이들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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