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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배소영, 수술 비용만 무려 6천만원...남자인상→걸그룹 비주얼 충격 변신
15살 때 같은 반 남자아이로부터 "턱에 털이 있다"는 놀림을 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면도를 하는 나보람 씨는 여성이지만 화장품보다 면도기 등 제모 제품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유독 빨리 자라는 수염 탓에 늘 마스크로 얼굴의 반쯤은 가리고 생활했다. 턱수염뿐만 아니라 구레나룻 등 상상 이상으로 온 몸에 털이 많은 나보람 씨의 상황은 심각해 보였다.
그러나 닥터스 팀은 최종적으로 '아들로 자란 딸' 배소영 씨를 첫 번째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실제 배소영씨는 우락부락한 외모에 난해한 헤어스타일, 반항적인 눈빛에 거침없는 말투, 남성적인 옷을 입고 다니며 남자처럼 행동했고, 이에 닥터스들은 두 사람 중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배소영 씨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첫 번째 '렛미인'으로 선정된 배소영은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심리 치료와 함께 문신 제거, 골격 개선 등 총 비용 6천만 원 이상의 수술을 병행해 남자의 모습으로 강하게 살아야 했던 '아들로 자란 딸'에서 귀여운 여신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82일 후 '렛미인4' 스튜디오를 찾은 배소영 씨는 마치 걸그룹 멤버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로 변화했다.
특히 배소영 씨의 부모님은 여성스러워진 딸의 모습을 보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아버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많은 네티티즌들은 렛미인 배소영 변신에 "렛미인 배소영, 진짜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군요", "렛미인 배소영, 진짜 예뻐졌어요", "렛미인 배소영, 여인의 향기가 풍기네요", "렛미인 배소영, 82일 동안 정말 힘들었을 텐데 잘 참았네요", "렛미인 배소영 성형으로 마음까지 고칠수 있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