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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돌' 빅스(VIXX)가 오는 7월 19일과 20일 데뷔후 첫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헥스 사인](VIXX LIVE FANTASIA [HEX SIGN])'을 개최한다. 이어 빅스는 일본 단독 콘서트 일정까지 확정 지으면서 본격적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VIXX LIVE FANTASIA [HEX SIGN]'을 젤리피쉬와 공동제작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는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빅스는 방송이나 여타 다른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간 뱀파이어와 지킬 앤 하이드 등 타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컨셉으로 활동해 온만큼, 판타지 세계에 빠져든 것 같은 황홀한 150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스는 성시경·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의 첫 아이돌 그룹으로 뱀파이어, 지킬앤 하이드, 저주인형 등 판타지를 베이스로 한 컨셉돌로 큰 인기를 끌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판타지돌' '컨셉돌' '아트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빅스의 첫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HEX SIGN]'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6월 9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하며, 이후 12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88,000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