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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인조 하이포가 지난 27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내 고탄다에서 데뷔 2개월 만에 갖은 첫 단독 콘서트 '하이포 썸머 스노우 라이브 (HIGH4 Summer Snow LIVE)'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특히 하이포는 일본 내 단독 콘서트를 갖은 국내 신인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소극장이 아닌 중극장 규모의 무대에서 꾸민 첫 공연을 통해 팬들의 큰 호응을 입증하며, 이후 일본 열도를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실력파 신예 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일본 팬들은 "하이포, 일본까지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라이브 무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이포", "즐거운 시간 만들어 줘서 행복해요. 하이포 영원히 사랑합니다.","다음에도 일본에서 멋진 무대 기대할게요", "새 앨범도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봄, 사랑, 벚꽃말고' 노래 너무 좋습니다.", "실물이 더 멋있어요" 라며,트위터, 페이스북, 일본 아메 블로그 오피셜 페이지 등 자신들의 SNS를 통해 직접 후기를 게재하며,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멜론, 엠넷, 네이버 주간 차트와 빌보드 K-POP 차트와 가온 차트 등 공신력 있는 대형 차트들에서 지난 5월 2주차의 주간 1위까지 달성하며, 화려하게 국내 가요계에 등장한 것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하이포는 일본 단독 투어를 마친 후 귀국,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