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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 영화 '일대일'의 흥행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주말 8개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를 하고 텅 빈 극장을 보면서 어렵게 약 50개 스크린을 열어 준 극장 측에 너무 죄송했고 저를 믿고 참여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10만 관객이 들기 전에는 2차 판권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제 생각을 바꾸어 안방에서라도 '일대일'을 볼 수 있게 해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 기회를 얻게 하고 스태프들에게는 다른 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일대일' 부진에 대해 "'일대일' 김기덕 감독 심경 이해간다", "일대일 영화 부진 너무 아쉬워", "'일대일' 부진, 김기덕 감독 스탭과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 크네요", "'일대일' 부진 2차 판권으로 씻을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용의자 7명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의 이야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