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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겁게' 백지영 뮤직비디오 공개, 17세 여진구 '노인 열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6:52


'여전히 뜨겁게' 백지영 공개

'발라드 여왕' 가수 백지영이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가지고 컴백했다.

26일 정오 백지영은 약 1년 4개월 만에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국내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신곡 '여전히 뜨겁게'는 뜨겁게 사랑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한 여자의 마음을 백지영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독일의 아킴(Joachim Radloff)와 안드레아스(Andreas Baetels)가 작곡하고 프로듀서겸 래퍼 수호가 가사를 썼다.

백지영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타이틀곡이라 생각하고 작업을 한 게 아니라 그저 좀 불러보자 생각하며 녹음했다"면서, "그런데 막상 녹음을 해보니 가사하고 몰입도가 좋더라. 그러면서 처음의 팝 느낌보다는 한국적인 느낌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도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부른 뒤 그 가운데 좋은 부분을 편집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느낌이 잘 맞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듣고 힐링이 되고, 따뜻해진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여진구와 베스티의 해령이 출연한다. 할아버지와 청년의 1인2역을 소화한 여진구는 노인 역할을 위해 4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섬세한 감정연기로 백지영의 보이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여진구 1인 2역 깜짝 놀랐다",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여진구 노인 분장 섬세한 표정 역시",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뮤비 또한 감성 뭉클", "백지영 여전히 뜨겁게, 여진구 열연 시너지 더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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