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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 신선 소재에 과감 상상력…시청자 '호평'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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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

꿈꾸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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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가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꿈꾸는 남자'에서는 꿈을 통해 미래의 죽음을 예견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가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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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는 2013년 극본 공모전에서 뽑힌 작품으로 '비밀'을 연출했던 이응복 PD의 정교한 연출과 두 주인공 배우 윤세아와 양진우의 뛰어난 연기력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이날 죽음을 꿈에서 목격하는 준길(양진우 분)은 꿈을 통해 슈퍼마켓 사장 순애(윤세아 분)의 사망을 목격한다.

준길에게 이 꿈은 계속됐고, 결국 수내를 사랑하게 됐다. 이후 준길은 오래된 연인 아영(김민경 분)과는 이별했고, 돈 문제로 자꾸만 순애를 괴롭히는 그녀의 전남편 철오(이승준 분)에게 자신의 전세금까지 내어주며 징글징글한 부부의 인연을 떼어놓았다.

준길은 순애를 죽일 살인자가 철오라고 생각하고 약을 탄 음료를 먹였고 정신을 잃은 그를 저수지로 데려가 죽였다.

이때 철오는 순애의 핸드폰으로 온 전화를 대신 받았다. 전화에서 순애는 "심각한 사이가 아니었다"며 재결합 의사를 밝혔고, 준길은 경찰서를 찾아가 "죽이고 또 죽인다. 그녀가 살기 위해서. 이 악몽은 계속돼야 한다. 그래서 난 영원히 꿈꾸며 그렇게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라며 자조 섞인 목소리로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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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남자'는 독특한 소재뿐만 아니라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훌륭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꿈꾸는 남자를 방송으로 접한 네티즌들은 "

꿈꾸는 남자, 정말 재미있었다", "

꿈꾸는 남자, 독특한 전개라 끌렸다", "

꿈꾸는 남자, 역시 드라마스페셜", "

꿈꾸는 남자, 실력파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던 작품", "

꿈꾸는 남자, 이응복 감독 연출력 다시봤다", "

꿈꾸는 남자, 독특한 전개가 흥미로웠다", "

꿈꾸는 남자, 다시 봐도 좋은 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6월 1일에는 극본 공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칠흑'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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