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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로 인해 당황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먼저 멤버 찬열은 크리스를 제외한 11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혼란스럽긴 했는데, 무대적인 부분에서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컸다. 우리끼리도 이야기를 많이 했고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콘서트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사건 이후로 처질 수도 있었는데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와 함께 엑소-M으로 활동했던 첸은 "비 온 뒤에 땅이 단단히 굳는다고 이번 일로 우리 멤버들이 더 단단하게 뭉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엑소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약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크리스는 지난 15일 엑소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편, 엑소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길",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 안타깝네",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연락 안 하나?", "엑소 기자회견, 이럴때일수록 더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