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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작곡가가 세월호 참사로 고인이 된 이다운 군의 미완성 곡을 완성시켰다.
박근태 작곡가의 뒤를 이어 포맨의 신용재도 이 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앞서 유가족 측은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신용재에게 녹음을 부탁한 것. 이에 신용재의 소속사 측은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녹음, 이달말께 음원 발매를 계획 중"이라며 수익금 전액은 고인의 마지막 학교였던 안산 단원고에 기부된다.
한편 박근태 작곡가는 '백일째 만남(룰라)'로 데뷔해 '행복한 나를(에고)', '사랑 안해(백지영)', '이럴거면(아이비)', '사랑...그게 뭔데(양파)', '해바라기(박상민)', '송인(쿨)', '시간이 흐른뒤(T)', '친구여(조PD, 인순이)', '정말 사랑했을까(브라운 아이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