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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사상 최초로 '오프닝'을 두 번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황정민'팀과 '이정재'팀으로 각각 팀을 나눈 상태에서 정준영이 팀을 급변경한 모습까지 포착돼,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김종민-김준호-정준영이 한 팀을, 김주혁-차태현-데프콘이 한 팀을 이루게 됐고, 데프콘은 뜬금 없이 "우리는 황정민 팀으로 하겠다. 이유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상대팀은 영화 '신세계'를 떠올리며 결국 팀 명을 이정재로 결정, 멤버들은 각자 가슴에 '황정민-이정재'의 이름을 붙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시한 힌트 카드를 통해 최종 목적지로 향하며 게임을 수행했는데, 늦게 도착했을 시 받게 될 난감한 벌칙들에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상대방 팀이 쓴 벌칙을 지울 '절대 지우개'를 획득하기 위해 이번 '여행 콘셉트' 맞추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 멤버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