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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구조]조정석 "팔길이가 신경쓰여"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20:34


스포츠조선DB.

[보너스 인터뷰- 조정석의 뇌구조]

요새 조정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인터뷰와 별도로 조정석에게 본인의 뇌구조를 그려주길 부탁했다. 조정석의 관심사, 걱정, 중요한 것 들이 나열된 뇌구조를 들여다봤다.

-뇌구조가 아닌 곳에 '역린'이라고 썼다.

하하. 그만큼 '역린'의 흥행에 관심이 많다. 지금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도 연습을 많이 해서. 하하.

-'여행'은? 어디 가고 싶은가?

세계일주 할 판이다. 너무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하하.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차기작을 쓴 것을 보면, 당분간은 일만 하려고 하나? 연애계획은?

친구들이 결혼하고, 애 낳고 하는 것을 보면 부럽다. 작년에 제일 심했던 것 같다. 근데 그 부러움이 접어지더라. 그런 마음 접고, 연기자로서 달려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상형이 있다면

잘 적어라. 나열하겠다. 하하. 예쁘고, 어른 공경할 줄 알고, 의리있고, 그 누구보다 존경해줄 수 있고. (나이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까다롭다) 얼마 전에 화보 찍을 때 기자분이랑 이야기했는데, 나보고 눈이 굉장히 높다고 하더라.

사실 결국 내가 좋으면 아무것도 필요없더라.

-연예인으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2NE1의 씨엘과 김혜수 선배님,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카리스마.

-마지막으로 '팔 길이'란?

'역린'에서 '팔 길이때문에 졌다'는 평을 나도 봤다. 사실 내가 현빈씨보다 짧은 것은 사실이지 않나. 하하.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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