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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과거발언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리랜드는 산 밑에 자리잡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제일 길고 큰 점플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채무는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과거 촬영을 갔다가 우연치 않게 가족이 노는 모습을 봤는데 엄마아빠는 술마시고 아이들은 놀지도 못하고 그러더라.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 하는 생각에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24년이나 됐는데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며 "하지만 괜찮다. 마음 만은 부자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라고 덧붙였다.
두리랜드 임채무 과거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리랜드 임채무, 무료 입장에 탑승권 천원 수십억 빚 질 수밖에 없네", "두리랜드 임채무, 사업 목적 아닌 행복추구 놀이공원 정말 좋아하나봐", "두리랜드 임채무, 여기 실제로 한 번 가보고싶네요", "두리랜드 임채무, 놀이기구 10여 종인데 탑승권 천원이니 다 돌면 만원밖에 안드네", "두리랜드 임채무, 여기 장사 잘됐으면 좋겠다", "두리랜드 임채무, 런닝맨에서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리랜드는 지난 1989년 문을 열었다. 3000평의 규모에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갖췄으며 임채무가 직접 놀이기구를 운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