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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출구조사'
투표는 1인 1표씩 참여 가능하며 이날 본투표 후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가 선출된다.
17일 서울 지역의 투표소 출구조사 결과 1위는 기호 다 유재석이 차지했다.
'무한도전'의 1인자 유재석은 다소 보수적 입장에서 현 상태의 시스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녹화시간을 줄이기 위해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줄이기 등을 내세웠다.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정형돈은 위기설을 제기했다.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다. 방송에서 한 말을 지키기 위한 '방송 매니페스토 시행'도 있다.
노홍철은 멤버들의 가족을 공개하겠다는 자극적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통'을 내세우며,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무한도전-선택 2014' 사전투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한편, 무한도전 출구조사 및 온라인투표 시작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출구조사, 유느님 위엄", "무한도전 출구조사, 온라인투표 시작했네", "무한도전 출구조사, 유재석 독주?", "무한도전 출구조사-온라인투표 시작, 결과 정말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