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건달 정종준, 토끼 문신 새긴 사연 '폭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11:14


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유나의 거리' 배우 정종준의 등에 산토끼 문신이 새겨진 사연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1회에서는 일명 도끼라 불린 건달 출신 장노인(정종준)과 전직 조폭 두목 한만복(이문식)이 서로의 문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노인은 한만복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뭐든지 처음에 할 때 잘 해야 돼"라며 지적을 했다.

이후 옷을 벗고 목욕탕에 들어간 장노인의 등에 어울리지 않게 토끼 문신이 새겨져 있는 모습을 보고 한만복은 "형님은 등에 왜 토끼를 새겼어요? 토끼띠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노인은 "문신한 친구가 제일교포였다. 내 별명대로 쌍 도끼를 근사하게 그려 달라 했더니, 상도끼 데스네? 이래서 하이, 하이! 쌍도끼 데스! 이랬다"라고 말했다.

장노인은 "나중에 알고 보니 쌍도끼를 산토끼로 알아들었더라"며 쌍도끼가 산토끼가 된 사연을 밝혔다.

한만복은 이어 "토끼는 잘 그렸다. 토끼 뒤에 뾰족하게 올라 있는 게 산이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나의 거리' 문신 사연에 "

'유나의 거리', 완전 웃겨", "

'유나의 거리' 무조건 본방으로 봐야겠다", "

'유나의 거리', 갈수록 재미있어지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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