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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인도네시아 두번째 콘서트에 2만2천명 집결. 3시간 동안 열정적 무대 선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9 13:59



이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루는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파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4 Eru Concert in Jakarta HIDE &SEEK'를 개최했다.

변함없는 열기로 이루의 두 번째 콘서트를 맞이한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2만2000석 전석을 꽉 메운 채 공연이 펼쳐지는 3시간 동안 '이루'를 연호하며 열광했다.

이루는 공연을 하면서 현지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아왔던 인니어를 구사해 팬들을 감동시켰으며, 팬들을 위해 한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영상쇼까지 공개해 팬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위해 국내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 기획부터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의 전반적인 진행에 모두 참여하며 공연을 준비했던 이루는 이번 콘서트에서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K-POP 댄스 무대 등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에일리와 인도네시아 인기가수 아다밴드가 우정 출연해 자리를 빛냈으며, 가수 태진아가 현장에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 현대자동차 광고모델, 롯데 면세점 광고 모델, 비타500 광고 모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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