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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의 신작 '프리스타일풋볼Z', 브라질월드컵 열기 이어받을까?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8 11:48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축구제전에 팬들의 가슴은 서서히 뛰기 시작한다. 게임사들에게도 월드컵은 놓칠 수 없는 빅이벤트이다. 특히 축구게임이 가장 큰 관심을 받을 수 있기에, 기존 게임들은 새단장을 하거나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또 새로운 신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조이시티가 자체 개발한 3D 온라인 축구게임 신작 '프리스타일풋볼Z'이다. 21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22일부터 첫번째 CBT(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조이시티는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2004년부터 서비스하면서 대박을 쳤다. 길거리 농구를 온라인게임으로 제대로 이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프리스타일2', '프리스타일 풋볼'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스포츠게임의 명가로 자리잡았다. '룰더스카이'와 같은 SNG(소셜네트워크게임)를 모바일게임의 대세 장르로 만든 것도 조이시티이다.

어쨌든 스포츠와 네트워크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조이시티가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다시 한번 히트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프리스타일풋볼Z'는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스템과 수준높은 그래픽, 다양한 콘텐츠와 사실적인 플레이를 재현한 신작이다. 극대화된 사실감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온라인 축구게임 본연의 재미를 높였으며, 실제 축구 경기와 같은 짜릿한 긴장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여기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계정 중심의 세계관을 설정했고, 초보 유저들도 쉽게 축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퀘스트 시스템과 미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경기 상황과 개인 성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경기장을 설치해 사이드 플레이, 패스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자유롭게 경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풋볼Z'는 유저에게 축구 종목 특유의 소속감과 승부욕을 심어줌은 물론, 스포츠게임 특유의 다양한 경쟁 요소도 심어놓았다. 향후 PvE 모드,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네이버 게임과 단독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회원가입 없이 게임 공식 홈페이지(fsfz.game.naver.com)에서 21일까지 누구나 테스트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한강 둔치, 홍콩 도로 등 다양한 배경의 경기장과 특성 카드, 계급 시스템 등의 핵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풋볼Z'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출석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RTX FG'를 선물하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닉네임을 선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레벨5 달성 유저에겐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와 '초급자를 위한 스타터 패키지(아이템)'를, 레벨15 달성 유저에겐 '대한민국 축구 스타디움 저지'와 '중급자를 위한 스타터 패키지(아이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테스트 참여 신청만 해도 게임 내 사용 가능한 '5종 윙볼(아이템)'을 지급하며, 게임 플레이 후 소감을 남기는 유저 200명에겐 롯데리아 와일드 쉬림프버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맞이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구 게임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스타일풋볼Z'가 국내 온라인 축구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 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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