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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선택!2014' 사퇴 후보는 누구 지지했나?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5-17 10:46



MBC '무한도전-선택!2014'이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사퇴 후보들의 지지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17일 "오늘(17일) 방송에 사퇴한 이유와 누구를 지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무한도전-선택!2014'의 사전투표장에는 사퇴 후보들의 공지가 붙여졌다. 이 공지에 따르면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최종 사퇴하기로 했으며, 남은 후보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로 압축됐다.

앞서 방송에서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에 비해 지지도에 열세를 보였다.'무한도전'의 제작진은 "하하와 정준하, 박명수 후보가 사퇴했다. 이 후보들에게 투표할 경우 무효표가 된다"고 공지를 알렸다.

그로인해 3명의 후보들의 사퇴가 선거에 어떤 영향일 끼칠 지 주목된다. 이들이 지지도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1표가 아쉬운 선거판에서 큰 힘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사퇴한 후보들이 지지를 표명했을 법한 후보들이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명수나 정준하나 하하나 아무래도 '대세' 유재석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또 다른 네티즌은 "각자 한 명씩 러닝메이트가 돼 팀을 구성하지 않았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선택!2014'의 사전투표는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춘천에 투표소가 마련됐으며, 실제 투표 시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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