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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선택!2014'이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사퇴 후보들의 지지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17일 "오늘(17일) 방송에 사퇴한 이유와 누구를 지지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무한도전-선택!2014'의 사전투표장에는 사퇴 후보들의 공지가 붙여졌다. 이 공지에 따르면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최종 사퇴하기로 했으며, 남은 후보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로 압축됐다.
그로인해 3명의 후보들의 사퇴가 선거에 어떤 영향일 끼칠 지 주목된다. 이들이 지지도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1표가 아쉬운 선거판에서 큰 힘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사퇴한 후보들이 지지를 표명했을 법한 후보들이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박명수나 정준하나 하하나 아무래도 '대세' 유재석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또 다른 네티즌은 "각자 한 명씩 러닝메이트가 돼 팀을 구성하지 않았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선택!2014'의 사전투표는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춘천에 투표소가 마련됐으며, 실제 투표 시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