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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선택 2014' 박명수 정준하 하하 사퇴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5-17 10:37



MBC '무한도전'의 선거전이 3파전이 됐다.

17일 오전 6시부터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선택!2014'의 사전투표장에서는 사퇴 후보들의 공지가 붙여졌다. 이 공지에 따르면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최종 사퇴하기로, 남은 후보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로 압축됐다. 앞서 방송에서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에 비해 지지도에 열세를 보였다.

'무한도전'의 제작진은 "하하와 정준하, 박명수 후보가 사퇴했다. 이 후보들에게 투표할 경우 무효표가 된다"고 공지를 알렸다.

이로써 사퇴한 후보들이 선거 중인 후보들에게 어떤 영향일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이 지지도가 낮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1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상황. 이에 사퇴한 후보들이 지지를 표명한 후보가 누구일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선택!2014'는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춘천에 투표소가 마련됐으며, 실제 투표 시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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