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꽃할배 수사대' OST 불러. 데뷔 후 첫 OST 도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6 08:21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도전한다.

레이디스 코드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금요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OST 앨범 '미치게 훅가게'를 공개한다.

앞서 지난 9일 첫 방송된 드라마에서 꽃할배들의 역동적인 장면들과 함께 삽입되며 화제를 불러 모은 '미치게 훅가게'는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미치게 훅가게'는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바탕으로 리듬감 넘치는 후렴과 더불어 레이디스 코드만의 풍성한 화음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트랙으로, 기존의 드라마 OST에서 쉽게 만나는 차분한 스타일의 곡이 아닌 변화무쌍한 비트가 인상적인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다.

또한 주군의 태양 OST 씨스타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 아이리스2 OST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만든 히트 작곡가 안영민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한 레이디스 코드는 녹음 당시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작업에 참여했으며, 최고의 드라마 OST 프로듀서로 유명한 송동운은 레이디스 코드와의 첫 작업을 극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쁜 여자', '예뻐 예뻐', 'So Wonderful' 등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아 온 레이디스 코드는 일찌감치 드라마 OST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러브콜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금요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로, 16일 밤 9시 50분 2화가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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