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앞서 안정환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구자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안정환과 함께 출연한 김성주는 "영국과 독일로 해외파를 취재갔는데 기성용은 거절을 했고 구자철은 마인츠까지 찾아가게 만들었다"며 재미를 섞어가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또 안정환은 마지막 '라디오스타' 공식 질문 코너에서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란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줬다.
다음날인 15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엔 '싸가지 없는 후배'가 오랫동안 랭크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구자철은 이에 대해 "어젯밤 11시 반 쯤 기성용으로부터 TV를 보라는 전화가 왔다"면서 "난 방송을 보지 않아 사정을 모르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기성용은 "안정환 선배님이 영국에 오신 줄 몰랐다"면서 "내가 부상이고 팀이 잔류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구단 측이 알아서 인터뷰를 거절한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발언 그냥 웃기기만 했는데 너무 진지해진다",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발언, 방송 본 사람은 뉘앙스 다 알지 않나", "싸가지 없는 후배, 안정환 예능감 대박이었다",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발언, 이 말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발언, 쓸데없이 일만 커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