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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오는 6월7~8일 용산에서 열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4:46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온 가족이 게임으로 하나될 수 있는 축제의 장,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6월7~8일 양일간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1층 광장에서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든 세대와 가족이 게임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체험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3년보다 더 많은 종목과 큰 규모로 열리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FIFA 온라인 3',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 등 PC와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게임 종목들이 현장을 찾은 가족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다양한 대회 및 프로그램들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는 캠핑용품 등 추가 혜택이 있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현장 참여 안내, 종목 별 상세 내용 등의 자세한 사항은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e-sports.or.kr/2014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행사 연기 전에 이미 참가 신청을 했던 가족의 경우에는 추가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확인 후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국장은 "기존의 PC 게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게임은 가족 내 새로운 소통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역시 가족들의 즐거운 '디지털 운동회'로써의 역할을 하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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