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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2013년보다 더 많은 종목과 큰 규모로 열리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FIFA 온라인 3',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 등 PC와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게임 종목들이 현장을 찾은 가족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다양한 대회 및 프로그램들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는 캠핑용품 등 추가 혜택이 있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행사 연기 전에 이미 참가 신청을 했던 가족의 경우에는 추가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확인 후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국장은 "기존의 PC 게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게임은 가족 내 새로운 소통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2014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역시 가족들의 즐거운 '디지털 운동회'로써의 역할을 하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