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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자서전, "여자 밝히고 가식적인…" 송종국 겨냥에 안정환 "잘 썼네"
'라디오스타' 송종국이 축구선수 이천수의 자서전 내용을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천수 씨가 자서전에 '어떤 선배가 가식적이고 여자를 밝힌다'고 썼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직접 실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송종국 씨라고 유추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황한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안정환은 "잘 썼네. 대표팀에서 송종국 별명이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송종국은 "내가 아니다. 당시 스캔들이 연속으로 터진 바람에 루머로 이어진 거 같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이진 씨였나, 성유리 씨 였나?"라고 당시 스캔들을 언급했고, 이에 안정환은 "좋았겠다"며 맞장구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천수 자서전 내용에 네티즌들은 "이천수 자서전, 대박이네", "이천수 자서전, 읽어 봐야겠다", "이천수 자서전, 송종국 맞나 보다", "이천수 자서전, 송종국 당황했네", "이천수 자서전, 송종국 당황하는 모습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