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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지난 9일 중국 강소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대니간성성'에 출연했다. '대니간성성'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별을 찾아간 우리'라는 뜻으로 한류 스타들의 인터뷰와 한국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다루고 있는 중국 내 한류 프로그램. 앞서 '한류스타' 배용준, 김수현, 송승헌, 권상우, 김현중 등이 출연했으며 한류 여배우로서는 유일하게 김희선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김희선은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로 호흡을 맞췄던 성룡과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사연도 밝혔다.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 촬영을 진행하던 중에도 성룡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성룡 자선 콘서트'에 참석하며 의리를 지켰다.
이날 김희선은 중국 팬들에게 "중국에서 좋은 일 많이 할 테니까 한류 배우들 오래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며 "우리 한류 배우들도 중국에서, 아시아에서 좋은 일 많이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해 호응을 얻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