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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막내 박민혜,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발매. 어마무시한 가창력 기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08:49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막내 박민혜가 '민혜'라는 이름으로 오는 20일 미니앨범 'You & Me(유 엔 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11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이다. 민혜는 2003년 빅마마로 데뷔했으며, 빅마마 이후 맏언니 신연아와 함께 빅마마소울로 활동을 이어왔다.

빅마마는 매 앨범 마다 맴버의 솔로곡을 수록했었다. 민혜도 1집 'Sadness', 2집 '나 홀로', 3집 '사랑을 외치다', 4집 '내 눈을 보아도', 5집 'The Way'와 OST 등에서 솔로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이번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2010년 결혼한 남편 김영일 음향감독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이번 앨범에는 일상 속 행복이 가득 담겨 있다. '러블리 소울'이라 할 수 있는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 봄바람처럼 가볍게 살랑거리는 리듬감 등은 빅마마에서 경험했던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민혜의 솔로 앨범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민혜가 새 둥지를 튼 곳은 산타뮤직. 산타뮤직은 민혜가 빅마마 시절부터 함께 공연을 펼쳐왔던 회사로,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에코브릿지, 김거지, 제프 버넷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다.

민혜의 미니앨범 '유 엔 미'는 2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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