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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SM 소송…다른 멤버들 약속한듯 언팔 '배신감 느꼈나'

기사입력 2014-05-15 20:04 | 최종수정 2014-05-15 20:04



엑소 크리스 SM 소송

엑소 크리스 SM 소송

그룹 엑소(EXO) 중국인 멤버 크리스(24·본명 우이판)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멤버들이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

엑소 멤버 세훈은 소송 사실이 알려진 15일 자신의 SNS에 물음표 사진을 게재해 마치 '왜 그랬냐'는 듯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찬열 역시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밖에도 중국 멤버 타오와 루한, 찬열, 레이도 약속이나 한 듯 크리스를 언팔로우(해당 사용자의 소식을 받아보던 것을 취소하는 것)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법조계 등에 따르면 크리스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크리스 측은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 측은 "수익분배금의 지급 시 SM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산표만 제시하고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고강도의 업무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속계약은 연예인 지망생이던 원고에 대해 SM이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원고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워 직업선택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 등 기본적인 인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어서 무효"라고 강하게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SM 측은 "(소송) 사실을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며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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